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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조선나이키 프로스펙스 런닝화 에너젯 플러스2 리뷰

by 갈팡질팡맨 2023. 2. 27.

안녕하세요.
 
블로그 글은 처음이라 어색해도 읽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겨울동안 거의 뭐 지리산 반달곰 빙의해가지고

전기장판 안에서 동면만 했더니
 
내장지방에 맛집 데이터만 차곡차곡 쌓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친한형이 4월 2일에 있을 대구 국제 마라톤 대회에 나가보자고 해서 부랴부랴 운동시작
 
원래는 나이키의 인피니티런 이라는 신발을 신고 뛰었는데
 
이 친구가 여기저기 낡고 색깔도 변해서 이제 그만 보내주려고 생각할 무렵이었다.
 

수명을 다한 인피니티런 누렁이 에디션..

 
아버지 생신선물을 사려고 때마침 프로스펙스에 들렀는데 
 
아니'카본플레이트'가 들어간 런닝화가 고작 16만원대라고?????



 
현시점 런닝화 기술 끝판왕 카본 플레이트가 들어간 신발은 원래 고가여서 원래 쳐다도 못봤는데
 
프로스펙스에선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했다.

여기서 설명충 등판해가지고 카본 플레이트에 대해 간략하게 말하자면
 
그냥 신발 중창에 얇고 가벼운 카본 판떼기 한장이 들어가는데 얘가 발바닥을 지지해주고
 
반발력을 주기 때문에 장거리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음.
 
그래서 바로 구매했다.

원래 실력이 쓰레기인 대장장이는 장비를 탓하는 법. 후후
 

나름 디자인도 합격.

 
또 이렇게 샀으니까 안뛰어 볼수 없어서 바로 신천으로 향했다.
 

수달 서식지(본적없음)

런닝을 하면서 느낀건데 일단 신발이 한쪽당 300g정도로 가볍기도  가벼울 뿐더러
 
진짜 운동은 장비빨 이라는말이 실감이 나더라
 
확실히 발을 딛고 다시 찰때 느낌이 더 통통튀는 느낌이 강하다
 

영차 영차

 
나같은 런알못 런린이도 체감이 느껴질 수준인데
 
풀마라톤이나 하프뛰는 사람이 신으면 그냥 치트키 수준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볍게 6키로를 뛰어 보았는데.. (쎈척 했지만 다뛰고 갓태어난 송아지 마냥 걸어다님....)
 
평소보다 기록이 잘나오는건 기분탓이겠지?
 
대구 국제 마라톤 까지는 약 1달이 남았고, 10키로를 50분안에 완주하는게 목표라
 
프로스펙스 에너젯 플러스2 신고 잘 준비 해봐야겠다.
 

집에 가즈아

이렇게 런닝 마무리하고 
 
마무리는 삼덕 세븐일레븐에서 마실거 마시고 해산.
 
너무 뛰기 좋은 날씨다 계속 미먼 없었으면 좋겠다.
 
아 그리고 나 이거 돈받고 쓴 리뷰아님..
 
내돈내산인가 뭔가 그거임 (나같은 하꼬한테 누가 협찬 해줄리가 없잖아)
 
끝까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그럼,
 
안녕!